구매 전
모니터암 이용한 더블모니터 사용,
1~3만원 사이의 블루투스 키보드나
USB 리시버 형식의 저가 키보드 전전함
어디서 키보드는 비싼거나 싼거나 비슷하다고 한 걸 듣고
저렴한걸 써도 되겠거니 했으나...
구매 계기
저가 키보드 연속 3개 고장나
도탄에 빠진 나를
애인께서 궁휼히 여겨 키크론 K8 모델을 골라 하사하심
구매 모델
오른쪽에 숫자 패드 없는 거
가끔 키 누르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면 손가락 아프고
소음이 너무 큰 건 싫어서 갈축으로 고름
청축 <-> 갈축 <-> 적축
사용 후기
예전에 멤브레인, 펜타그래프 방식이라 불리는
원리로 작동하는 키보드 사용했는데
걔네는 지긋이 눌렸다가 탄력적으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
이친구는 눌린 키가 제자리로 빨리 돌아오고
그래서 특유의 손맛이 있고 소리가 큰 편
기계식 아닌 키보드보다 더 물 흐르듯 부드럽게 눌림
사람마다 개인 차 있겠지만 입력 정확도 높음
키보드 교체하고 나서
타자 속도가 매우 빨라졌고, 오타가 현저히 적어짐
건전지 교체가 아니라 충전식이라 조금 놀람
건전지가 환경에 안좋다고도 하고 원할 때 언제든지
충전할 수 있어서 이 또한 좋았음
(배터리는 fn + B 눌러 키보드에 불 들어오는 정도로 확인 가능)
다소 묵직해서 휴대하기엔 무리가 있음
팜레스트도 함께 선물받았는데,
확실히 이게 없으면
오래 타자하기엔 손목에 무리가 가지 싶어서
키보드 + 팜레스트 세트 구입이 당연시 되는듯
무게, 높이 등
몇가지 단점들이 있는데
집에서만 쓴다던가 팜레스트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
충분히 보완이 가능하고
그러고 나면 키보드 본연의 기능인
빠르고 정확한 키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
밤에 보는 키보드 LED는 너무 아릅답고....
만듦새가 좋은 전자제품이 이렇게 행복을 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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